2012년을 선비처럼 살기로 한 지다. 선비의 조건으로 '가난'이 떠오른다. 이 시대에 (물질적인) 가난을 지향하는 것은 아름답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사고 싶은 것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라 위시 리스트를 작성해 본다.
이런 자켓이 트랜치 코트맞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의 칼라에 더블 버튼이고 안감의 무늬가 와일드한 기본적인 형태. 그런데 이런 거 딱 찾기 힘들다. 이건 루이비통이래.
난 (비슷하다고 우기면) 비슷한 듯한 형태의 자켓을 갖고 있긴 한데 소매를 접어 끈으로 고정하는 형태라서 소매를 내려 잆으면 소매가 한없이 부해 보인다. 허리 벨트를 묶어 입으면 가슴이 엄청 빈약해 보이고 벨트 풀고 입으면 벨트의 처리가 애매하다. 벨트 있는 옷에 벨트를 빼는 건 용납이 안 된다. (이런 성격 -_-;) 이런 자켓 있으면 겨울 빼고 두루두루 입기 좋을 듯.
패셔니스타의 잇아이템 페도라. 푸하하. 역시 이런 말투 너무 웃기다. 카사비안의 세르지오도 즐겨 쓰기에 관심있게 봤다. 챙이 너무 넓거나 힘이 없어 늘어지는 스타일 말고, 챙이 좁아 말려 올려간 골무 스타일 말고 딱 이 정도가 좋다. 실제로 써 보면 어떤 모양새가 나올지 모르겠다만 기회되면 하나 장만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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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트랜치코트는 하나 사고 싶어요. 딱 저 길이정도 되는걸로. 지난해 봄이었나 하나 사러가선 결국 엄청 마음에 드는게 너무 비싸고 또 정장 스타일이라 결국 캐주얼한 자켓으로 샀는데 다시 또 사고싶어! orz 내가 돈이라도 벌면 확 지르겟는데 것도 못하고. 쩝.
엄청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는 거 쉽지 않은데 너무 비싸서 못 산 거 안타깝네요. 옷은 왜 이렇게 비싼지-_-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일수록 더. ㅋㅋ
나도 몇 년 전에 마음에 쏙 드는 트렌치코트를 발견했는데 사지 않고 엄청 후회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맘에 드는 트렌치코트 찾는 것도, 그리고 사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
저 사진에 나온 걸로 사면 되겠네~ 하다가 루..루이비통..;;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가면 유명 브랜드 카피 옷 많이 판다고 들었어요. 그런 데서 혹시 비슷한 거 안 파려나?
저 모자 이름이 '페도라'여? 우리나라에선 왠지 백화점 주차 안내하는 여직원이 쓰는 모자로 각인이 돼서;;
루이비통은 대체 얼마입니꽈 ㅋㅋㅋㅋ 저 사진에는 가격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페도라는 중절모의 한가지래요. (맞나?) 주차 안내원은 좀 더 동그랗고 귀여운 느낌인 거 같아요. 저건 좀 자유로운 느낌? 푸핫-
잡지를 보다가~ 딱 내 스타일인 원피스를 발견했는데 프라다였어요 ㅋㅋㅋ
트랜치코트 나도 하나 갖고 싶은데, 정말 맘에 드는 거 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루이비통... 대신 맘에 드는 걸로 꼭 찾아서 질러요!
그리고 페도라 기대~ 지온니가 쓰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
코트든 모자든 막 사고 싶어서 찾아서 사는 게 아니고 언제 우연히 마주친다면 좋겠어요. 그런 건 코트가 모자가 나를 불러줘야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트렌치코트는 정말 봄가을에 매년 나오는데 다 똑같아보여도 모양이며 색깔이며 길이가 마음에 꼭 드는 게 없더라고요. 너무 정장스럽지 않으면 너무 지나쳐 '야상' 분위기;;
그나마 언뜻 괜찮은 것 같아 입어보면 안어울려서 십년 다 되가는 쑥색(?)만 여전히 애용중
근데 페도라! 전 감히 시도해볼 엄두조차 안내는 아이템이에요 ^^; 모자 어울리니깐 지온니가 쓰면 '간지작렬'(어우 이런 단어 정말 싫은데 왜 쓰고 있나;;)이겠네요 ㅋ 알리 맥그로우(너무 옛날 배우랑 비교해서 미안해요 ㅠ.ㅠ) 느낌 날 것 같음
저도 지난 가을쯤 '야상'스러운 트렌치 코트 한참 나온 거 보고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알리 맥그로우가 누군지 찾아보니 러브 스토리 그 배우군요. ㅎㅎㅎ 암튼 배우에 비교해 주셔서 고마워요.
ㅋㅋㅋ 근데 난 왜 이 포스팅 왜케 웃겨 ㅋㅋㅋㅋ 루이비통 가서 당신이 사 입을리는 없고.. 어디 저거랑 비슷하게 나오는 거 없나? ㅋㅋ 모자는 의외로 어울릴 거 같기도? ㅋㅋ (근데 딴소리) 페도라 난 남자애들이 쓰고 다니는 거 넘 꼴보기 싫더라 페도라 확 패더라! ㅋㅋ(아 썰렁하다;)
나도 여름에 남자애들이 머리에 얹어 쓰는 페도라 쓰는 거 너무 꼴보기 싫었어요. (전에 우리 이런 얘기 한 적 있어요.) 그런 페도라 쓰는 애들 보면 꼭 댄디한 스타일이라고 잡지에서 정해준 아이템을 하고 있더라는 ;;
근데 이 포스팅이 웃겨? ㅋㅋㅋㅋㅋㅋ
오, 트렌치코트 예쁘네요!
봄 가을엔 역시 트렌치코트! 저도 지난 가을에 살까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결국 안사고.
전 요즘 캐주얼한 옷 좀 사고 싶어요. 겨울용 트레이닝복이랑.
페도라 비슷한 밀짚모자(?) 있는데 작년 봄에 강릉 갈때 한번 쓰고 안쓰네요;;;
페도라 쓰려면 옷도 약간 빈티지로 입어야될 거 같고..음.
미즈키니는 정장스러운 옷 많이 입는 편이라 트렌치 코트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저 페도라는 빈티지한 거나 정장스러운 데도 꽤 어울릴 거 같지 않아요? 막 자기합리화 시킨다.